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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소(소장 이기식)는 “설을 전후하여 제수용 농산물 수입이 증가가 예상되고,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객이 늘어나 금지과일 등이 반입우려 됨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오는 2월 25일까지 40일간 수입농산물 검역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역강화 대상품목으로는 제수용품(밤, 곶감, 건대추, 고사리, 도라지, 더덕, 우엉등)과 대보름 부럼용(호두, 땅콩), 여행객 휴대반입 식물류, 국제우편을 이용한 선물용 과일류이다. 검역강화 기간 중에는 수입화물의 현장검사 및 실험실 정밀검사 강화, 공항만 검역인력 증원 배치, X-ray 검색강화, 여행객 휴대식물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엄정 부과 등이 더욱 강도 높게 이루어지게 된다. 아울러, 명예식물검역감시원(120명)과 합동으로 오는 2월8일 전국 일제히 보세창고, 재래시장을 순회하면서 검역미필, 불법수입농산물 판매 등을 점검 할 계획이다국립식물검역소는 설 연휴기간 중에도 우리 농산물의 수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설 연휴 ‘식물검역 특별지원반’을 편성·근무토록 하여 신속하게 검역을 받고 수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