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생산자협의회 올해 주요사업
화훼생산자협의회 올해 주요사업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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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연탄값인상과 관련해 협의회 임원진이 산자부를 방문해 화훼농가들의 경영현실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러한 노력은 연탄값 인상폭이 줄었고 적용시기도 당초 계획보다 늦춰지는데 힘을 보탰다.  
 
장미 로열티문제, 연탄값 재정지원관련, 대소비자 다각도 홍보 등 생산·유통·소비 전 분야에 걸쳐 화훼농가를 위한 대의적인 중요사안을 주도한 (사)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가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자 결의했다. (사)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는 지난 17일 농협중앙회에서 박우혁 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협의회는 ‘제5회 꽃사랑 농업사랑 체험교육’ 실시, 각종 행사와 연계한 꽃 소비활동 전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제3회 난상품 공모전 개최, 화훼 소비촉진을 위한 TV 캠페인성 광고 실시, 아파트·사무실 꽃가꾸기, TV 다큐멘터리 제작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또한 오는 9~10월중 화훼류 생산 및 유통, 수출 등 각종 통계자료를 담은 화훼 생산정보지를 발간하고, 아·태 난전시회와 에센 화훼박람회등 선진지 견학을 통해 화훼 생산 및 유통기술 정보교류 확대에 노력하기로 했다.지난해에는 주요사업과 함께, 차량에 화훼소비촉진 홍보스티커 부착, 연말 한국화훼농협 주도하에 제작한 화훼카렌다 등이 좋은 반응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협의회는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 활동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장미 품종판매계약 약관 변경 심사청구에 대해서는 협의회가 화훼생산자 대표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수행, 장미 로열티 관련 품종판매계약이 증대함에 따라 불공정한 약관 시정으로 장미 재배농가의 권익보호에 앞장섰다. 이에 코로사, 현 세미라이트㈜, 다고원예㈜등 업체이 요청한, 계약한 품종에서 생산된 절화의 품질·생산량 등에 대해 책임지지 않고, 재배시 변이종 발견해도 상업용으로 사용하지 못하며, 어떠한 목적이든 간에 무단증식 금지, 재판관할이 라이센스 거주지로 분쟁시 외국에 가서 재판받아야 한다는 내용에 대해 의의를 제기했다.판결결과, 돌연변이(변이종)에 대한 부분은 무효이므로 변이종의 권리는 농가가 취득하며, 현재 수정·삭제·변경됐다. 보호품종을 구입하여 재배하던 중 발생되는 변이종에 대한 권리는 농가에 있으므로 변이종 발생시 신품종 개발에 적극 활용 가능하다고 결정됐다. 연탄 재정지원 제도변경과 관련해서는 산업자원부에서 연간 5천억원 규모의 농업용 연탄재정지원 폐지와 2010년까지 단계적 재정지원 폐지와 연탄가격 현실화 추진발표에 대해, 산업자원부에 연탄가격 인상률을 최소화하고 재정지원 중단도 최대한 늦추어 주도록 요청했다.협의회에서는 산자부 및 농림부를 방문해 건의문과 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당초인상안 30%보다 낮은 12.3%의 인상률로 오는 4월1일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편, 화훼협의회는 지난해 화훼특작기타부문 6개 협의회의 사업 평가결과 최우수협의회로 선정되어, 올해 중앙회 특색사업지원비 1,500만원 추가배정과 중앙회장 직상금 1백만원등으로 사업추진에 더욱 힘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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