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자연순환농업 로드맵’ 발표
농촌진흥청 ‘자연순환농업 로드맵’ 발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1.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청은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인 자원화를 위해 영농현장 및 유관기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연구과제에 반영키 위해 자연순환농업 연구개발 중장기 계획로드맵을 발표했다.농촌진흥청은 지난 4월 17일부터 농진청과 소속기관 연구원 32명이 참여하는 ‘자연순환농업 특별 T/F팀’(팀장 조은기 연구개발국장)을 구성하여 연구개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였다.또한 4개 분야 14개 중점과제에 대해 영농현장 및 유관기관과의 현장협의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 분야별 중장기(’07~’11까지 5년간) 연구개발 계획 로드맵(안)을 작성했다.로드맵에서는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연순환 농업을 추진하기 위해 가축분뇨의 고효율·고품질 자원화, 가축분뇨 시용에 따른 토양 및 수질에 미치는 영향평가, 가축분뇨 퇴·액비의 작물재배 효과 및 적정시용 방안과 자연순환농업 추진을 위한 효율적 기술지도 방향 등 총 4개 분야가 서로 연계되어 농업과학기술원, 작물과학원, 축산연구소 ,농촌지원국 4개 기관에서 내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로드맵을 작성했다. 자연순환농업 연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07년도에 총 2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했으며, 이번에 발표한 연구개발 중장기 로드맵을 중점 연구과제에 반영할 계획이다.자연순환농업 연구개발은 단순한 연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연구과제로 반영하고, 그 결과를 다시 현장에 적용시키는 현장중심의 연구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가축분뇨자원화에 대한 연구는 각 연구기관에서 독자적이고 산발적으로 수행되어 왔으나, 이번 ‘자연순환농업 연구개발 중장기 계획 로드맵’ 수립을 통해 연구기관간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가축분뇨자원화 및 이용기술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개발된 기술을 신속하게 현장에 보급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한 것으로 평가된다.농촌진흥청 윤순강 연구관리과장은 “앞으로 농촌진흥청이 자연생태계의 영속적인 물질순환 기능을 활용해 작물과 가축이 건강하게 자라게 함으로써 농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자연순환농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자연순환농업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