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경기도본부(본부장 류재헌)는 지난 15일부터 농업용 지하수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농업용 지하수시설물 관리지원반’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지하수시설물 관리지원반은 시·군별로 담당 기술자를 배정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점검·정비 및 이용상태 진단 등을 시행하게 된다.지하수는 한번 오염이나 고갈이 되면 회복이 어려워 관련규정에도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정비를 시행토록 되어 있다. 농업용 지하수시설은 가뭄 등 비상시 긴급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용주기가 불규칙하고 정기적인 유지관리가 곤란하며 지하 깊이 설치되어 점검이 쉽지 않다.또한 소규모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지하수, 전기, 기계시설 등 복합적인 전문지식이 필요하여 농업용수로 활용하기 위한 농민들이 자체적으로 점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