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종농업-축산 순환자원화 적극 추진
경종농업-축산 순환자원화 적극 추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1.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부는 소비자의 친환경농산물 수요에 부응하고 우리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의 중심시설인 경축순환자원화센터(축산분뇨자원화시설)의 최적모델 선정을 위해 설치공정 및 시스템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는 단지별로 적합한 고품질·경제성을 지닌 경축자원화센터 개념을 정립하고 사업추진을 원활하게 하여 사업목적을 조기에 달성하고자 추진하게 된 것이다.공모기간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이며, 응모를 희망하는 업체는 한국농촌공사에서 단지별로 제시한 시설규모, 축산분뇨 종류 및 발생량, 반입원료 형태 등 조건을 고려해 자원화공정 및 시스템을 제안하면 된다.한국농촌공사에서는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 퇴비, 경영분야 등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 3차 현지실사평가 등 3단계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주요 평가항목은 공법관련 신기술·특허등록여부, 설치·운영의 경제성을 고려한 악취저감·무방류·100%자원화(퇴·액비율) 정도, 적용사례, 시설비, A/S능력 등이다.공모를 통해 단지별로 선정된 공정과 시스템은 해당 사업추진단과 협의를 통해 우선 적용토록 할 계획이다.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시·군 수계단위로 3~4개 읍면을 묶어 경종과 축산을 연계해 1,000ha이상 대규모의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6년도에 3개소(완주, 순천, 울진), 2007년도에 6개소(양구, 옥천, 익산, 장흥, 성주, 산청)를 조성한다.특히, 단지내 축산농가에서 나오는 가축분뇨를 유기질비료로 자원화하여 경종농업에 이용하고, 경종농업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나 부산물을 다시 가축에 급여해 단지내에서 물질이 순환되도록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단지당 100억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이 지원되며, 사업기간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