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탑라이스’ 생산기술 책자로 제작
최고급 ‘탑라이스’ 생산기술 책자로 제작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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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친환경 최고급 쌀 생산 종합설계서”20,000부와 탑라이스 생산기술 15,000부를 제작하여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와 탑라이스단지에 배부한다고 밝혔다.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쌀의 단백질 함량은 밥맛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낮을 수록 좋다. 탑라이스급 최고급 쌀은 단백질 함량 6.5% 이하(일본 6.5% 수준, 일반쌀 7.1~8.0%,), 완전미율 95% 이상, 고품질 쌀은 단백질 함량 6.6~7.0%, 완전미율 8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탑라이스급 최고급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 고품질 품종 선택, 모기르기, 모내기, 거름주기, 물관리 요령, 적기수확, 건조 저장 등에 대한 핵심기술이 수록되어 있어 농업인들은 설계서에 따라 단계별로 작업을 하면된다.전남지방에 알맞은 고품질 품종은 호평, 일미, 온누리, 동진1호 등을 추천하고 있으며, 튼튼한 모를 기르기 위해서는 모내기 방법별로 어린모는 상자당 200g정도로 배게 뿌려 8~10일 정도 기르고, 중모는 모 기르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130g정도로 드물게 뿌려 25~30일 정도 길러 모내기를 해야 뿌리 활착이 빠르고 강건하게 자랄 수 있다.특히 쌀 품질과 쓰러짐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질소비료를 알맞게 주어야 한다.탑라이스급 최고급 쌀은 10a당 7kg을 기준으로 주고, 고품질 쌀은 8~9kg을 주어야 투명하고 맛있는 쌀을 생산할 수 있다.또한 쌀 품질 향상을 위해서 물관리를 잘 해야 한다. 벼는 물속에서 자라는 작물이나 계속 물을 담아두면 뿌리가 약해지기 때문에, 이삭패기 40~30일 전에 5~10일간 논을 말려 중간물떼기를 해 주어야 벼 뿌리가 튼튼해져 쓰러짐을 막을 수 있다. 완전물떼기는 수확에 지장이 없는 한 가급적 늦게해야 한다.수확 후 건조작업은 화력건조기를 이용할 경우에는 건조기 온도를 50℃ 이하로 말려야 쌀 품질에 변화가 없으며, 종자용은 40℃ 이하로 건조해야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특히 브랜드 쌀의 경우 금년부터 품종 표시제가 도입된다. 브랜드 쌀은 타 품종 혼입율이 20% 이하일 때 품종명을 표기할 수 있으며, 20% 이상 타 품종이 혼입된 브랜드 쌀은 품종명을 표기할 수 없고, 표기시 처벌을 받게된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친환경농법으로 최고급 쌀을 생산하여 경쟁력을 높히고, 우리 쌀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고급 쌀 생산 종합설계서에 의해 농작업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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