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화훼시험장, 농가 D/B화
남원화훼시험장, 농가 D/B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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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화훼농가들 관련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과학적인 재배·관리 분석의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전북농업기술원 남원고냉지화훼시험장(장장 송영주)에서는 준고랭지 화훼농가 시설 하우스 토양이 수년간 연작재배 됨에 따라 토양환경이 악화되고 이로 인해 각종 병해충 발생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판단해 ’05년부터 ’06년까지 전 화훼재배 농가 하우스를 대상으로 토양분석 및 영농시기별 병해발생 상황을 조사, 농가별로 조사된 결과들을 모두 D/B화했다. 시험장에서는 개별 재배이력 카드로 재작성하여 걸쳐 화훼시험장 연구진 8명 모두 개별 농가를 직접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농가 하우스 토양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토양이 염류집적이 심하고, 인산 및 무기성분 함량이 불균형 상태에 있어 전형적이 연작장해 현상을 보이고 있어 향후 균형시비와 함께 세심한 토양관리가 필요함을 설명하고, 개별 농가 하우스별 관리요령도 함께 컨설팅 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에 대해 춘향골 화훼동호회 회장인 전흥석 농가는 “재배이력 카드는 내가 농사짓는 시설의 토양환경과 병해발생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시설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남원고냉지화훼시험장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별 농가의 재배이력 정보를 수집·보완하여 화훼 재배지 토양환경, 작물 요구도에 적합한 시비기준 설정 등 재배관리 및 병해 발생예보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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