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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지원에 따라 전국브랜드인 썬플러스 과일의 시장확대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윤익로)는 농림부에서 지원하는 ‘과실공동브랜드 육성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과수농협연합회는 지난 11일 총회를 열고 13억700만원 규모(자부담 2억원 포함)의 올해 과실공동브랜드 육성사업안을 의결, 썬플러스 과일의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농림부는 오는 2010년까지 추진되는 과실공동브랜드 육성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한국과수농협연합회를 지정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매년 11억700만원씩, 4년간 국고를 균등지원할 계획이다.올해 이 사업의 세목별 국고지원 내용은 썬플러스 브랜드 품질관리에 4억700만원, 마케팅부문에 2억원, 브랜드 홍보에 5억원 등이다.과수농협연합회는 이같은 국고지원금을 브랜드 품질관리부문과 관련 기술지원단과 포털사이트 운영에 투입할 예정이며, 산지와 소비지 품질조사, 임직원과 약정농가에 대한 유통교육에도 쓰게 된다. 과수농협연합회는 총 사업비중 마케팅부문에 2억원의 자부담만 투입할 뿐 대부분 국고를 지원받게 됨으로써 썬플러스 육성에 부담을 덜게 됐다. /강대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