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익로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희망찬 정해년을 맞이하여 과수농업인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한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새해 인사드립니다.올해는 과수연합회가 창립 5주년을 보내고 6주년을 맞이하는 정해년입니다.한미 FTA 진행이 금년 중반에는 이루어질 전망이며 EU와의 FTA진행과 아시안, 중국, 캐나다, 일본 등 향후 수년 안에 40여 개국과 FTA가 진행될 전망이어서 우리의 농업은 벼랑 끝에 서 있는 막연한 지경에 직면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DDA 협상이 타결되면 농업 지원체제는 점점 축소되어갈 것이 자명해, 한국농업의 취약한 영세농민으로는 지탱의 한계에 봉착할 것은 뻔한 사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친애하는 과수농업인 여러분!!우리 과수연합회는 이를 미리 예견하여 과수농업인의 실익증진과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연합회를 설립했고 창업 5주년을 지내면서 과수농업인을 위한 중요한 몇 가지 일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첫째, 국제경쟁력과 과수농업인 실익증진제고를 위한 농원구조 개선사업에 착수하였고 둘째, 소비 대중이 원하는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서 친환경기술지원단을 창단하여 친환경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단위당 생산량을 배가할 수 있는 지도사업을 전국거점지역 중심으로 선도농가를 육성 지도사업을 하면서 향후 그들로 하여금 일파만파식의 기술농업의 확대사업을 진행중이며 셋째, 생산자가 생산에만 전념하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브랜드를 선택하여 안전성의 고품질과일을 적정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거점유통센터를 통한 공동선별, 공동판매, 공동계산을 원칙으로 하는 Sunplus 단일브랜드로 선진유통사업에 착수하고 있습니다.특히 과실 전국대표브랜드 Sunplus 사업은 그 상품관리를 단일 창구화하여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유통의 시스템 선진화 사업으로 생산자 및 소비자가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반면 정부는 그간의 농정이 고루 갈 수 있는 형평의 원칙에서 지원하던 데서, 이제는 맞춤형 농정방향으로 선택과 집중화하여 국내외의 시장의 유통의 원리에 입각한 유망한 과수품목은 품목조합 중심으로 생산과 유통의 경쟁력 강화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농정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를 우리 과수농업인은 잘 인식해야 하겠습니다.과수농업인 여러분! 우리는 과거의 관행을 하루속히 탈피해야 합니다. 자급자족 생산시대에서 상업농업 시대로 그리고 지금은 경쟁력 강화시대와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맞춤형 과실을 생산해야 하는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개인의 능력으로는 경쟁력 강화에 한계가 있어 한 품목의 작목농가들이 전국적인 조직으로 재편하여 과수정책 교섭력과 농산물 유통의 교섭력을 집결할 때가 왔습니다. 아무쪼록 정해년 한해에도 일 하시는 바 소망이 이루어지길 충심으로 기원하면서 어렵다고 자기 생업을 포기하면 자기 인생 전부를 포기하는 바와 다를 게 없습니다.실의와 번뇌에 빠져 있는 과수농업인이여! 위기가 기회가 된다는 철학을 명심하여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대동단결 합시다.■안종운 <한국농촌공사 사장>올해는 국가적으로 대통령 선거를 비롯하여 남북문제, 한미 FTA 등 국가의 장래를 결정할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사회적으로는 부동산 문제 등 양극화 해소와 사회의 통합 등 균형발전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농업과 농촌 분야에 있어서도 농업시장 개방의 확대, 농촌의 고령화와 공동화, 도농 균형발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농정을 중심으로한 농업정책과 농식품정책, 그리고 농촌정책 등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우리 공사는 이와 같은 변화에 맞춰 지난해 농지은행, 전원마을조성사업 등 새로운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구축했으며, 올 해는 이들 사업이 확고히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대고객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노력을 경주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어야 합니다.올해는 한국농촌공사로 출범한지 2년째 되는 해입니다. 지난 1년이 우리 공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준비를 한 기간이었다면, 2007년은 제 2의 도약을 위해 힘차게 도전해 나갈 것입니다.첫째,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신뢰경영의 강력한 추진하겠습니다.이번이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조직문화의 쇄신은 물론 의식개혁 등 윤리경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그동안의 잘못된 점을 고치고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여 깨끗한 공사로 거듭나겠습니다. 아울러, 전략적인 사회공헌, 기업브랜드 가치의 제고 등 종합적인 고객만족 경영의 기반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사회공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