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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산물 이력추적관리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생산이력관리를 위한 경영기록장 3천부를 제작하여 배부한다고 밝혔다.경영기록장 기록은 소비자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생산이력 정보 요구에 부응해 농가에서 경영기록을 정리·관리해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 하므로서 전남 친환경 농산물의 신뢰를 높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생산이력제도가 시범 실시된 2004년 첫 해에 1천1백부, 지난 해에 2천5백부를 제작 배부했으며, 올 해에 3천부를 제작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배부된다.이번에 배부 대상농가는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1,830호, 친환경농업 상호공제 시범농가 600호, 수출농산물 생산농가 570호 등 3,000농가를 대상으로 배부된다.이에 따라 금년에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3천농가에서 경영기록장을 쓰게하여 농산물 이력관리를 정착시키고,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친환경농업 실천농가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경영기록장을 배부받아 기록요령을 교육 받은 뒤 기록하여 활용하면 된다.농가경영기록장에는 영농인력, 작목별 재배면적, 품종, 재배유형, 일자별 작업내용과 작업시간, 판매일지 등이 포함되어 있어 잘 작성 활용하면 농가 경영개선에도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또한 친환경인증을 받기위해서는 경영기록장을 기록하여 매년 제출해야 하며, 농업관련 정책자금 지원 대상자 선정에 우선 순위가 부여되고, 자금지원사업 운영 중 경영기록장 점검시에는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특히 농가에서 기록한 경영기록장은 친환경인증 및 영농손실보상과 각종 농업통계 자료 생산을 위한 중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