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연합사업단 ‘잎맞춤’교육 최우수
경기농협연합사업단 ‘잎맞춤’교육 최우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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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구랍 22일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열린 ‘우수 농업교육프로그램 경연 및 ‘06 농업교육평가 워크샵’에서 5개의 우수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장관상을 시상했다.경연대회에서는 ‘06년 농업교육 혁신 이후 시도되었던 우수 교육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기존 교육내용·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총 10개를 대상으로 심사했다.사전에 교육프로그램 공모에 응한 47개 기관의 60개 프로그램에 대해 서면심사를 실시, 10개의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1차 선정했다.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한 5개의 우수 교육프로그램은 ‘07년 농업교육사업에 반영되어 농업교육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농협연합사업단의 잎맞춤 브랜드 교육은 현재 농림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성화 교육’에 하나의 모델을 제공했다는 의미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이어 마련된 ‘‘06 농업교육평가 워크샵’에서는 평가기관인 서울대학교 농산업교육과의 나승일 교수가 올해 교육에 대한 총평을 하고, 교육과정별 대표성을 갖는 교육기관간 토론을 통해 ‘07년도 교육혁신을 위해 노력해야 할 점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장인 김수욱 건국대 교수는 농업인 교육에 있어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마상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지자체 사업과 교육이 연계되어야 상호 윈-윈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정희 농림부 경영인력과장은 농업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며 뒤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농업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앞으로 사람 키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농업교육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하여 그 질을 높이고, 교육기관간 효율적인 역할분담으로 지속적인 농업교육 혁신을 이루기 위해 추진되었던 이번 행사에서는 지자체, 대학, 농고, 농업인단체, 품목단체 등 분야별 농업교육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250여명의 다양한 교육기관이 참여해 농업교육에 대한 각계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농림부의 혁신적인 농업교육체계 개편이후 교육현장은 교육기관별 차별화된 교육, 민간 교육기법을 적용한 질높은 교육으로 농업인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