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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우리 농업·농촌이 FTA 등 개방화의 물결과 농업인력의 고령화로 인하여 그 어느때 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우량신품종 개발보급,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유능한 농업인력의 육성, 다원적 기능을 활용한 농촌자원의 적극적인 활용 등으로 농업·농촌이 더욱더 생동감 있고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21C 선진농촌과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벤처농업대학 운영과 농업인 희망에 의한 경영·마케팅 중심 기술교육을 17만여명에게 실시하여 전문기술 향상으로 경쟁력을 높였으며 4-H회,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등 34천명의 농업인 조직체를 육성하여 생산성 향상과 건전한 의식개혁으로 농업·농촌의 선도역할을 담당 하도록 하였으며 쌀 품질향상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품질품종 98%보급과 종자 갱신 3,148톤 및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였으며 고유가에 대비 시설원예 에너지절약 기술보급과 사과 저수고밀식 과원조성 등 생력재배 기술보급으로 소득작목의 경쟁력을 제고 시켰다.또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기술수요가 작목별 생산, 경영분야에서 품질, 유통, 가공, 소비, 디자인분야 등 다양한 요구에 부응 소비자, 생산자, 대학, 연구소, 농협 등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농업인 기술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기존 영농기술지도 집중교육에서 시장, 사회적 기능을 포함한 종합컨설팅을 347회 1,740명에게 실시했다.이에 지난해 11월1일~2일까지 개최한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업기술원 개방의 날 행사는 1만2천여명이 관람하여 농업기술원과 지역특화작목시험장에서 지금까지 개발 보급한 기술을 한자리에 모아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하는 우리농산물 바로알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현재까지 농기원에서 육성된 신품종은 1988년 금오벼를 시작으로 식량작물 7품종, 특용작물 13, 버섯 3, 과수 8, 채소 15, 화훼 21품종 등으로 총 67종의 우량 신품종을 개발 보급했으며 특히 구미화훼시험장에서는 최근 로얄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장미 향기나 등 13품종을 육성하였으며 육성품종에 대한 통상실시권 설정 계약으로 2,926만원의 지방세를 확보하고 금후 로얄티 경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