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새해영농설계 교육
경기도농업기술원, 새해영농설계 교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1.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농업의 국제적 여건이 어려운 현실에서 농업인에게 고품질농산물생산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오는 8일부터 2006년도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한다.영농교육은 포천시와 김포시를 시작으로 2월9일 연천군에서 마감되는 새해영농설계 교육은 각 시군의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공공장소 410개소에서 493회에 걸쳐 도내의 농업인과 도시소비자 약 5만명을 교육하게 된다.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알차게 실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중 2일 걸쳐 시군단위의 강사요원 320명에게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2007년도에 실시하는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이론 보다는 실물표본과 현장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소비자에게 우리농업. 농촌의 현실을 알리고 농업을 이해시키기 위한 소비자교육을 중점실시할 계획이다.교육장소는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시군의 공공시설에서 실시하고, 교육을 받기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도시소비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중식과 교재는 무료로 제공한다.특히 2007년도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성공한 농업인사례를 통한 정신 및 의식교육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농업협상동향, 지역농특산물 브랜드화를 위한 전략교육, 시군에서 예상되는 현안과제, 소득증대에 영향을 주는 핵심기술 등의 교육이 이루어진다.교육과정은 영농기술분야와 생활개선분야로 구분하여 실시되는데, 영농기술분야는 지역의 여건, 농업인 교육수요를 토대로 벼농사, 채소, 화훼, 버섯, 과수, 축산 등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진행되며, 기술교육의 주요내용은 전년도 영농상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최신 영농기술정보 제공으로 실시된다.생활개선분야에서는 농촌여성의 역할증대에 다른 능력배양을 위하여 가정경영, 생활환경 등 생활과학기술과 영농기술교육을 함께 실시한다.또한 수출유망작목인 배, 인삼, 선인장, 파프리카, 장미, 등 품목별 비중을 높여 내수에만 의존하는 소극적인 전략을 해외 수출을 통해 소득증대를 실현할 수 있는 교육도 실시한다.한편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시군에서 교육추진에 필요한 부교재를 4종 65,000부 제작하여 배부 했다.이밖에 한·미 FTA 협상 결과로 인한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비한 대책 등을 품목별 연구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의 기회를 갖는 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