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국농촌사랑지도자대회’
농협 ‘전국농촌사랑지도자대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7.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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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랍 27일 열린 농촌사랑지도자대회에서 한명숙 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우리 농촌을 이끌어갈 미래의 역꾼들과 그들의 든든한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농협은 구랍 27일 서대문 본관에서 한명숙 국무총리와 박홍수 농림부장관, 권오을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와 강신호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 등 재계 및 전국 우수 자매결연 마을 대표자 등 1,100여명을 초청해 ‘제1회 전국농촌사랑지도자대회’ 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2003년부터 시작된 농촌사랑운동의 추진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성공적인 농촌사랑운동의 정착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농촌사랑지도자들과 자매결연기업체 임직원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이날 열린 주요 행사로는 ▲ 농촌사랑운동 추진성과 보고 및 우수마을 및 기업체 사례발표 ▲ 자매결연마을에서 생산한 명품 농특산물 전시관을 열어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전시된 농산물은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해 더욱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또한, 농촌사랑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마을지도자 및 기업체에 대하여 ▲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농림부장관 표창, 농협중앙회장 표창은 물론 ▲ 발전기금 1억8,000만원을 포함한 총 2억6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농협은 지난 2003년 12월 ‘농촌사랑 공동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2004년 6월 강원도 홍천 명동리 마을에서 ‘1사1촌 자매결연 발대식’을 개최하고 같은해 10월 전경련 회관에서 ‘농촌사랑 범국민운동본부’를 발족시키면서 농촌사랑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 기간 동안 정부·기업체·기관 등이 농촌마을과 맺은 자매결연이 1만5천쌍을 돌파하였으며 농촌사랑운동 메신저도 340만명에 달하는 등 양적인 팽창은 물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농협은 농촌사랑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금년에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을 경기도 고양에 설립해 올 한 해에만 1만1천여명의 농촌사랑지도자를 배출해 미래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갈 마을 역꾼들을 양성하기도 했다. 농협 관계자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농촌사랑지도자대회는 세계적 농촌운동의 모델이 되어 이웃 일본과 중국 등에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농촌사랑운동의 성과를 범국민적으로 홍보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도농교류를 더욱 활성화시켜 농업인의 소득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