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그린21 지원 신물질 탈로신 분리
바이오그린21 지원 신물질 탈로신 분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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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미생물연구실 서주원 교수 연구팀은 농촌진흥청의 바이오그린 21사업의 지원을 받아, 미생물의 한 종류인 방선균으로부터 병원성 진균(곰팡이균)에 우수한 항진균 활성을 갖는 신물질인 탈로신(talosin)을 분리했다고 밝혔다.이 탈로신은 신물질임과 항진균 활성의 가치를 인정받아 항생물질 연구의 대표적인 논문인 저널 어브 안티바이오틱스 10월호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탈로신은 간세포 독성실험에서 매우 안정한 결과를 보였으며 약물동력학실험, 작용기작연구, 독성시험 등을 거쳐서 현재의 독성이 심한 전신성 진균증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신약으로 개발될 전망이다.서주원 교수팀은 2001년부터 농촌진흥청의 바이오그린 21 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새로운 항진균 물질을 개발하는데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신물질인 탈로신을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탈로신은 우수한 항진균 효과는 물론 간세포독성 실험에서 매우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탈로신은 병원성 진균, 특히 아스퍼질러스(Aspergillus)에 의해서 유발되는 전신성 진균감염증(systemic mycosis)인 아스퍼질러스증(Aspergillosis)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