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선정, 2006년 농업계 10대 뉴스
본지선정, 2006년 농업계 10대 뉴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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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프루트 첫 출시농촌진흥청은 DDA/FTA에 대응, 국내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성공한 쌀(탑라이스)에 이어 금년도에는 ‘탑프루트 사업’을 적극 전개, 사과, 배, 포도, 감귤의 고품질화의 성공모델을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전국 30개 시범단지를 설정, 운영된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금년도 이미 시범단지로부터 출하된 농산물들이 백화점 등에 출하돼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한국화훼·한국난농협 합병 권고한국난농협이 합병권고에 따른 흡수합병 형태로 한국화훼농협과 합병을 진행중이다. 한국난농협은 지난 5월 농협중앙회의 경영진단 결과 합병권고를 받고, 이후 수차례 조합원 간담회와 이사회 등을 거친 후 한국화훼농협과 합병과정에 따른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이달 말경 추가적인 합의사항이 결정되면, 이후 절차를 밟아 내년 3월 조합원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빗겨간 딸기 로열티지난 3월부터 본격화됐던 ‘장희’, ‘육보’ 품종에 대한 딸기 로열티부과 논란이 일본내 육성자권 소멸로 인해 다행스런 결과로 끝났다. 국내 재배품종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장희’, ‘육보’ 품종에 대한 일본내 육성자권은 오는 2007년1월과 2008년11월에 차례로 소멸된다. 여기에 올해 로열티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농림부가 딸기 품종보호제 도입시점을 2009년으로 연기해 로열티 논란은 잘 마무리됐다.■무·배추 포장화사업 추진그동안 산물형태로 유통됨에 따라 물류효율화에 장애요인으로 지적됐던 무·배추에 대한 포장화 사업이 추진됐다. 가락·강서시장을 시작으로 지난 9월부터는 수도권 8개 공영도매시장으로 확대된 후, 내년에는 전국 모든 공영도매시장으로 확대·실시된다. 포장유통을 통해 거래의 투명화와 생산농가의 상품성 향상, 정량거래에 의한 부가가치 창출 및 도매시장 환경개선 등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환율하락 수출 타격원-엔 환율의 하락으로 대일수출 화훼류와 신선과채류 등이 큰 타격을 입었다. 파프리카의 경우 10년전 가격은 kg당 1만원에 달했으나 최근에는 kg당 1,000원으로 떨어져 생산원가나 인건비, 난방비도 건지지 못하는 처지가 됐다. 결국 이달 중순경 일주일간 대일수출이 전면 중단됐으며, 이 기간 수출예정 이었던 750톤(5kg들이 15만개)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까지 펼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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