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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식물검역소(소장 이기식) 영남지소는 지난 19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 주민을 초청하여 식물검역 현장체험행사를 실시했다. 1사1촌 결연마을인 ‘꽃새미마을(경남 밀양소재)’ 주민 10여명은 식물검역 업무를 참가자들이 직접보고 느낄 수 있도록 검역현장 체험 기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식물검역안내(홍보비디오상영), 부산항으로 수입되는 주요 식물류의 시료 및 병해충표본의 견학, 실험실 정밀검사, 미국산 양파 등 검사현장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가한 참석자들은 수입식물의 종류가 다양하고 품질이 우수한 것을 보고 “우리농산물도 수입농산물에 못지않게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우려감을 나타냈으나, 실험실에 보관된 많은 병해충표본 및 최첨단 검역장비들을 활용한 철저한 식물검역을 보고 외래병해충의 침입을 원천봉쇄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해 다행이라고 했다. 또한, 미국산 양파, 칠레산 키위등 검역현장을 체험하면서 ‘검역관과 일심동체’가 되어 병해충 부착우려가 있는 부분을 루페를 이용하여 검역관이 시범을 보이자 높은 관심을 보이며 ‘1일 검역관’ 이 된 듯 병해충 검색에 열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