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조직개편안 마련 원예부 변화 없을듯
농협중앙회 조직개편안 마련 원예부 변화 없을듯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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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정원을 대폭감축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으나 지도사업의 중심부서인 원예부는 현재의 체제를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외경제협력부 신설과 관련, 원예부의 업무 일부가 이첩될 것으로 밝혀졌다. 원예부가 정부의 품목별 생산지원과 수급조절사업, 중앙회의 자체지원사업까지 폭넓게 추진하고 있어 인력감축 가능성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농협중앙회는 이달 정기이사회에서 정원 14.1%를 감축하고 ‘부-실-국-단’의 명칭을 ‘부’로 통일하는 것을 골자로 한 내년도 조직개편 및 정원조정(안)을 확정했다.농협중앙회는 이번 조직개편안을 통해 농정활동과 경제사업 분야의 역량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며 부서장의 권한을 하부조직에 이양할 계획 이어서 직무권한 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협중앙회는 또 이와 연계 사업부제를 시행하고 업무관련성이 높은 소규모팀을 통합, 대팀제를 확대할 예정이다.경제사업 부문은 종합가공식품회사 설립은 검토하는 한편 도매마케팅과 사료사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신용사업 부문은 리스크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공제와 카드사업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교육지원 부문은 전무이사 직속 ‘미래전략혁신팀’과 ‘법무실’이 설치된다. 또 해외시장에 대한 공격적 마케팅을 위해 예전의 조사연구소와 현재의 원예부 업무중 일부를 조정 ‘해외경제협력부’를 설치할 방침이다.또한 현재의 전무이사를 부회장으로, 신용대표이사는 은행장으로, 신용부문 집행간부는 부행장 등으로 직명변경이 추진된다.이같은 조직개편에 따라 교육지원 정원이 373명으로 현재보다 100명 감축된다. 농업경제 175명, 축산경제 78명, 신용 451명 등으로 각 부문별로 정원이 재편돼 1,254명이던 총원이 1,077명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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