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원예농협(조합장 김윤태)가 잇따른 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내 불우이웃에게 온정을 손길을 보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조합에서는 올 한해 지역사랑예금 판매수익에서 적립된 수익금으로 마련한 라면 100박스를 관내 묵1동과 신내1동 동사무소에 전달했다. 조합에서는 농협 지역사랑예금을 판매해 연평잔기준 0.1%를 적립해 이번 행사에 썼으며, 올해 조합에서 추진한 지역사랑예금은 52억에 달한다. 이날 김윤태 조합장은 “겨울철 지역내 어려운 분들에게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준비했다”며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사랑예금을 통해 지역별 이웃사랑 나누기 행사가 계속될 것이며 조합에서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내1동 관계자도 “지역내 불우이웃에 바로 전달될 수 있는 도움이어서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원예농협은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조합 농가주부모임에서 200여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한바 있어, 바쁜 영농철을 마친 요즘 이웃과 함께 하는 행사로 더욱 분주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한편 20일에는 원로조합원들의 한해 노고를 위로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경로잔치를 마련한다. 이 행사에는 250여명이 참석예정으로 국악공연 등으로 풍성하게 치러질 예정이다./김산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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