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2007년 한국4-H를 이끌어 갈 한국4-H중앙연합회장 선거에서 경쟁자를 여유있게 물리치고 전남 보성 출신 임용민(29세)씨가 제 27대 회장에 당선됐다.임씨는 1995년 전남 강진농업고등학교 자영농과에 재학시절 4-H회원으로 가입하여 지금까지 12년째 4-H활동을 해오고 있는 4-H인이다. 1997년 전남전문대학 화훼원예과를 졸업했으며, 1998년에는 보성농민대학을 수료했고, 1999년에는 순천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할 정도로 학구파로 알려져 있다.특히 4-H활동을 하면서도 1999년부터 보성JC 회원으로 가입하여 2005년 보성JC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1998년 전라남도4-H연합회 차석부회장, 2002~2003년 보성군4-H연합회장, 2004년 전라남도4-H연합회장, 한국4-H중앙연합회 사업위원, 2006년 한국4-H중앙연합회 의전실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친 미래의 농촌지도자 이다.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 이념아래 어려운 농업과 농촌을 지키면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영농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4-H, JC활동과 마을 이장까지 1인 4역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유능한 농촌인이다.한국4-H중앙연합회 산하에는 7만여명의 4-H회원들이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임회장은 “농업과 농촌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때에 중책을 맞게되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4-H 선후배간의 친목도모와 4-H활동을 하면서 가장 자연스럽게 배워갈 수 있는 회의진행 요령,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물론 4-H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터를 운영해 소득증대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힘과 함께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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