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올해 수행한 농업과학기술개발 연구 977과제에 대해 11월 중순부터 12월 상순까지 각 소속기관별로 연구결과평가회를 개최했다.농촌진흥청 연구결과평가회는 학계, 산업계, 전문농업인, 소비자 단체 등 내외부 전문가들이 모여 한해 동안 연구한 결과에 대해 평가했으며, 이 자리를 국민들에게 공개하여 최종소비자가 원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현장 밀착형 연구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이번 평가회는 과제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 27%, 외부 73%로 평가위원을 구성했다.외부 평가위원은 학계 45%, 산업계 11%, 농업인 28%, 소비자단체 3%, 기타 13%로 구성하여 연구결과에 대한 전문성 평가는 물론 영농현장과 산업계에서의 활용성에 대한 기술 수요자의 평가가 이루어진 수준있는 연구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한편, 평가를 통하여 도출된 연구결과활용 성과들은 결과활용심의회에서 심도 있는 검토와 협의를 거쳐, 정부정책에 반영하여 활용이 가능한 정책자료는 해당부처 및 유관기관 등에 건의하여 추진토록 ‘시책건의’한다.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기술지도 및 보급사업 또는 농업전문인이 자체적으로 쓸 수 있는 결과는 ‘영농활용’으로 활용하고, 개발기술의 독점배타적인 권리를 통하여 국가차원의 상업적 이익을 보호하고 산업화하기 위한 자료는 특허청에 ‘산업재산권’을 출원한다.새로운 우량 신품종을 육성 등록하여 농작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연구결과는 ‘품종등록’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연구결과를 정리하여 학술지에 투고하거나 책자의 형태로 발간하여 농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는 ‘논문, 저서 등’으로 활용하는 등 도출된 결과의 종류와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또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과제는 연말에 연구상을 수여하고, 개발된 기술을 조기에 영농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현장접목 연구를 확대하고 신품종이용 촉진사업 등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