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사장 안종운)는 올 한해동안 추진하였던 ‘제5회 마을가꾸기 경진대회’, ‘제3회 나의 농촌문화체험기 공모’, ‘제1회 내고향 잠재자원개발 콘테스트’ 등 3개부문에 대한 종합 시상식을 13일 경기 의왕 한국농촌공사 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마을가꾸기 경진대회’는 농산어촌체험관광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수마을을 선정하는 것으로 200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였으며, 농림부장관상인 대상에는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하늘내들꽃마을’이 선정됐다.‘나의 농촌문화체험기 공모’는 도시민에게 농촌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매년 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누어 공모하여 왔으며, 한국문인협회의 심사를 통해 전주 영생고등학교 소영한 군의 ‘황소의 눈물‘이라는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내고향 잠재자원개발 콘테스트’는 출향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의 잠재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안 받아 마을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금년부터 시행되었으며, 대상에는 경기도 평택시의 김종하씨가 출품한 ‘Symphony with Natuer'(부제 : 득량천(전남 보성) 명소화를 통한 내고향 부자 만들기)에게 돌아갔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축하공연으로 대상을 수상한 ‘하늘내들꽃마을’ 등 3개 마을의 합창공연과 풍물공연 등 수상자를 축하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개최됐다.한국농촌공사 한 관계자는 “한해동안 도농교류와 마을가꾸기를 위하여 노력하신 분들을 축하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더욱 도시와 농촌간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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