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협상저지를 주장하는 일부 단체와는 달리 현실적인 농촌 살리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농산물 사랑연대(이하 우농연)는 최근 홈페이지 (www.kowen.or.kr)를 개설하고 오프라인과 동시에 우리 농산물 사랑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정보와 농촌소식 등을 전달하며 이를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질 우농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과 동시에 천만인 서명운동에 참여하게 되며 전 국민이 모두 참여하는 날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우농연의 조병경 대표는 “자유무역협정의 기본 틀과 21세기 지구촌식구로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생각 할 때 협상을 피해가기 어렵다고 본다”며 이러한 때 일수록 우리국민의 잠재된 국민성을 일깨우며 식량 주권을 스스로 지키는 사업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농연은 전국 농민단체 협의회 등과 함께 국민이 앞장서 우리농촌을 지키자는 의도에서 탤런트 선우용녀씨를 홍보대사로 위촉,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