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호주와 기술협력 강화
농촌진흥청, 호주와 기술협력 강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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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호주와의 농업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뉴잉글랜드대학(UNE: University of New England, 아미데일 소재)과의 농업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또한 2007~2009년간 축산 분야에 대한 양 기관 간의 국제공동연구 과제를 협약했다.이번 호주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은 대표적인 선진 수출농업국가와의 농업기술협력 강화를 통한 우리 농업의 새로운 활로개척을 위해 추진됐으며, 앞으로 양국간의 농업기술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농촌진흥청장은 지난달 4~5일간 호주를 방문, 호주 최대 규모의 쇠고기 수출단지인 락데일 소 사육장과 양코 농업연구소 등 축산 및 작물 분야의 연구시설과 수출 생산단지를 시찰했으며, 특히 쇠고기 품질관리 및 친환경 분뇨처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뉴잉글랜드 대학과 포괄적인 농업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농진청은 앞으로 호주와의 연구 및 기술 개발과 농가 지도 및 교육 등 농업 전반에 걸쳐 양 기관의 농업기술 공동연구를 촉진시키기로 합의했다.이번 농촌진흥청장의 호주 방문은 쇠고기, 쌀 등 현재 우리나라의 주요 수입국인 호주의 핵심 연구시설 및 수출현장을 시찰함으로써 최근 확산되고 있는 FTA 등 농업시장 개방에 대비하여 선진국과의 농업기술분야의 대외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농산물 수입 급증에 대비해 우리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적 대응방안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농촌진흥청장은 호주 방문에 이어 뉴질랜드를 방문, 세계적인 낙농 및 과수원예에 대한 연구와 산업화 현장을 시찰하고 향후 양국간의 협력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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