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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 주요 채소류 출하·가격 전망=고랭지감자·가을감자 생산량과 겨울감자 재배면적 감소로 수미·대지가격 내년초에도 동반강세가 전망된다. 내년 봄감자 재배의향은 감소될듯 하다. 겨울당근 면적 감소로 12월~내년 1월 당근 가격 전년보다 높겠으나, 2월에 출하량 일시증가 우려, 내년 봄당근 재배의향 증가, 12월~내년 3월 수입량 증가가 예상되나, 금년산 고추 생산량 적어 가격강세가 전망된다. 내년산 고추 재배의향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내년 4월 마늘 수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년산 마늘저장량이 적어 가격이 전년보다 강세 전망된다. 내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감소할 듯 하다. 재고량 적어 12월~내년 3월 양파 가격은 강세가 전망되나, 2월부터 수입증가로 진정국면 예상, 내년산 양파 면적 증가하나, 겨울철 기온 평년보다 높아 추대 발생 가능성이 커질듯 하다. 월동배추 재배면적 증가와 겨울철 고온으로 12월~내년 3월 출하량 크게 늘어 가격 약세가 전망된다. 내년 봄배추 재배의향 감소, 가을·월동무 재배면적 증가로 12월~내년 3월가격 평년보다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 내년 봄무 재배의향 금년보다 감소할듯 하다. 겨울대파 재배면적 증가로 내년 1~3월 가격 금년보다 낮을 듯, 월동대파 면적도 늘어 봄대파 출하가 이전까지 가격이 불투명하다. 쪽파 12월 출하량 증가하나, 김장철 수요로 작년보다 가격 높을 전망, 내년 1~3월 출하면적은 금년보다 증가할듯 하다. 겨울양배추 재배면적 증가로 12월~내년 2월 출하면적 크게 늘고, 겨울철 고온예보로 단수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가격하락이 우려된다. 내년 봄양배추 재배의향 면적은 감소할듯 하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배추△가을배추 생산량 작년보다 크게 증가=금년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 4,368ha로 작년보다 31%, 평년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확정 발표하였다.가을배추 단수는 가을철 가뭄으로 작년보다 3% 감소하였으나, 평년보다는 1% 증가한 9,833kg으로 나타났다.금년 가을배추 재배면적에 단수를 적용한 생산량은 141만톤 내외로 작년보다 27%, 평년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출하량 증가로 12월 가격 작년보다 낮아질 듯=12월 가을배추 출하면적은 작년 동기보다 18%, 월동배추는 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가을·월동배추 재배면적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가을배추 단수는 작년보다 3% 감소한 반면, 월동배추는 작년 동기보다 4%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월동배추는 조기 정식으로 생육이 작년보다 빠르고, 병충해 발생률도 높아 상품성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배추 12월 출하량은 출하면적 증가로 작년 동기보다 14%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가을배추 11월 포전거래는 작년보다 매우 부진하나, 월동배추 경우 상품을 위주로 평당 3,000~3,500원에 일부 거래가 된 것으로 조사되었다.배추 12월 상품 10kg당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작년 동기보다 33% 낮으나, 평년 동기보다는 13% 높은 3,500원(280만원/5톤트럭)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내년 1~3월 출하량 작년보다 증가할 전망=월동배추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8%(10월 조사치) 늘었으며, 단수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어 월동배추 출하기인 내년 1~3월 출하량은 금년 동기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조기정식으로 월동배추 병충해 발생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상품 물량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내년 봄배추 재배의향 감소=내년 봄배추 재배의향면적은 금년보다 10%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가을배추와 월동배추 출하기 가격이 낮아 농가들이 봄배추 재배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무△출하량 증가로 12월 가격도 작년보다 낮을 듯=12월 가을무 출하면적은 작년 동기보다 9%, 월동무는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금년 가을·월동무 재배면적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가을무 단수는 작년보다 7% 감소한 반면, 월동무는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 12월 출하량은 출하면적 증가로 작년 동기보다 4%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무 11월 포전거래가격은 평당 1,500~2,000원으로 작년보다 크게 낮았으며, 거래도 매우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월동무 포전거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상인들의 계약파기 사례도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무 12월 상품 18kg당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작년 동기보다 52%, 평년 동기보다는 34% 낮은 4,000원(187만원/5톤트럭)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내년 1~3월 가격도 불투명=월동무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14%(10월 조사치) 증가하였고, 가을무 가격하락으로 저장하는 농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월동무 출하기인 내년 1~3월 출하량은 전년보다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가격은 평년보다 크게 낮을 전망이다.△내년 봄무 재배의향 줄어=내년 봄무 재배의향면적은 금년보다 8% 감소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