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오세현)에서는 물에 불린 원료 콩에 버섯균사체를 증식시킨 콩을 첨가해 두부를 제조함으로써 두부 고유의 맛과 영양에 버섯의 향과 맛이 가미될 수 있도록 하고, 두부를 먹을 때 버섯에 함유된 유효성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한 ‘동충하초 두부’를 개발, ‘버섯균사체가 함유된 두부 및 그 제조방법’이라는 명칭으로 특허(10-2006-0083291호, ’06. 08. 31)를 출원했다.개발에 성공한 충남농업기술원은 ‘버섯에 일반적으로 식용하는 부분인 자실체이외에 그 균사체에도 자실체에 함유되어 있는 각종 기능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짐에 따라 버섯의 균사체를 두부에 함유시키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본 발명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동충하초 두부‘는 새송이의 균사체를 배양한 콩에 일반 콩을 혼합하여 두유를 만들고, 두유를 굳히기 전 동충하초를 넣어 제조했다. 버섯팀 김홍규 박사는 “‘동충하초 두부’는 맛, 향, 색상 그리고 기능성이 강화되어 국민건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버섯의 소비량이 증대되기 때문에 버섯재배농가의 소득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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