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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지난달 30일 국내 종묘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최근 5년간 무의 자가불화합과 관련된 국내·외의 다양한 연구결과를 수집하고 발전시킨 결과를 집약한 ‘생명공학 기법을 이용한 무 육종법 개선’기술을 이전했다.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무의 육종 과정 중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는 자가불화합 인자형의 확인과 생명공학적 기법을 적용하여 선발함으로써 작업 시간을 50%이상 단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실제 육종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이다.기술이전에서는 ‘염기서열 분석에 의한 무 자가불화합 인자형 확인법’과 ‘High-throughput PCR selection법’의 다양한 기초 기술과 노하우가 전수됐다. 원예연구소 박수형 연구사는 “이번 기술이전은 국내·외에서 개발된 다양한 생명공학적 기법 중 국내 무의 육종에 활용 가능한 기술을 집약시켜 실제 육종에 적용시킨 결과로 앞으로 무 등 배추과 채소의 상업육종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