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화훼시장 전망
연말 화훼시장 전망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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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마지막달인 12월을 맞이하여 화훼가격이 소폭이나마 회복할 수 있을까.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는 연말까지 계속될 결혼등 축하용 꽃소비와 성탄절 특수등을 감안한 이달의 화훼시장 전망을 내놓았다. 전체적으로 이달 중순부터는 크리스마스 특수와 연말 축하용 마무리 행사를 앞두고 축하용 꽃(장미, 백합, 카네이션, 거베라, 안개)류는 활발한 거래속에 소재류도 소비가 늘다가, 하순경에는 연말 분위기에 편승한 축하용 꽃소비 증가와 크리스마스 특수로 활발한 소비를 보이다가 성탄절 행사가 끝나면서 한풀 꺾인 조정 장세가 예상된다.▲국화=중순경부터 하순경까지는 일기불순에 따른 주산지의 작황이 불안정 하면서 국화 대·소국류는 공급감소에 대한 물량확보 때문에 강보합세가 예상된다. 특히 겨울철 대국류(신마)는 근조화환 꽃소비에 힘입어 국화류의 시세를 주도하며 주산지의 작황감소로 스프레이 소국류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김해, 마산, 무안, 영암, 군산, 구미, 전주, 예산지역이 공급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카네이션=초순경에는 김장시즌으로 내수시장이 조정장세를 보이면서 시세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중순경을 지나 하순경에는 크리스마스 특수에 대한 가수요와 연말 분위기에 편승한 축하용 행사에 따른 호재로 강세국면이 전망된다.특히 스탠다드 카네이션류는 성탄절 트리용 및 꽃사지용으로 소비가 증가하며 주로 공급은 김해, 함양, 밀양, 해남, 김제지역에서 꾸준히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미=크리스마스 특수를 겨냥한 가수요와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분위기에 편승한 축하용 행사에 따른 내수호조로 소비는 활황세를 보이며 가격도 강세국면이 전망된다. 특히 제철을 맞은 결혼식 행사 성수기로 웨딩용 장미류(로즈유미, 더블하트, 데니스, 보잉마루시아, 아이스베르크, 일레오스, 댄싱퀸, 키위 등)가 장미시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로공급은 중부권지역에서 감소하고 남부지방에서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백합=중순경을 지나 하순경으로 가면서 성탄절 특수에 따른 가수요와 연말축하용 행사 및 결혼식 행사 증가로 백합류의 소비는 활기를 보이면서 가격도 강세국면이 예상된다. 하순경에 크리스마스 행사에 따른 기대수요로 구근백합(조지아, 겔리아)류와 오리엔탈 백합류(시베리아, 메두사, 솔로본 등)가 강세국면을 보일 전망이다. ▲안개=내수호조로 소비가 살아나면서 가격은 강세국면이 예상되는 반면, 주산지의 작황은 일기불순으로 감소하면서 품질 및 묶음에 따라 가격 편차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창원 대산, 김해, 여천 돌산에서 공급주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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