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시아, 우리나라 주변국 화훼산업 커진다
중국-러시아, 우리나라 주변국 화훼산업 커진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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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등 우리나라 주변국들의 화훼산업 확대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중국 식품토축진출구상회 화훼 분회에 따르면 올해 1~9월간 중국의 화훼 수출액은 7,000만불에 달해 지난해 동기대비 30% 증가했다.그 중 분화 수출액은 2,227만불, 신선절화 수출액은 1,851만불, 신선절엽 수출액은 1,256만불, 건조절엽 수출액은 264만불, 건조절화 수출액은 363만불, 종묘 수출액은 1,020만불, 종구 수출액은 50만불에 달했다. 수출 국가는 90여개로서 일본, 네덜란드, 미국, 한국이 주요 수출국이며 홍콩도 주요 판매 지역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화훼수출 주요도시는 광둥성, 푸젠성, 윈난성. 저쟝성, 상하이 등이다. 러시아도 최근 화훼산업에 있어 네덜란드산과의 경쟁도 가능하다고 자심감을 내비치고 있다. 러시아연방 농업부장관 알렉세이 고르제예브는 “러시아 화훼산업이 화란 및 다른 국가들과 경쟁할 수 있다”면서, “새로운 장비들과 숙련된 기술로 러시아 화훼산업이 발전하면서 이제 우리는 화란, 이스라엘 및 다른 여러 국가들과도 경쟁할 수 있는 위치가 됐다”고 최근 밝혔다.그는 또 “요즈음 러시아는 경제발전과 국민소득의 향상으로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꽃을 선물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게 되어 그 수요도 충분하고, 이 점은 러시아산 화훼가 타국산 화훼와 비교해 유리한 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들 나라들이 화훼생산과 수출에 있어 적극성을 띠면서 수출시장에서의 경쟁심화와 함께, 우리나라 화훼류의 대중국·대러시아 수출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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