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재배상 애로사항 해결=소일블럭묘 재배농가 재배환경 실태조사 및 대책마련을 위해, 충남 당진(한필수씨 농가)과 예산(신재용씨 농가) 지역 농가에서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이들 농가는 배수가 불량한 논에서 비가림 시설을 이용해 소일블럭묘로 재배, 경험적인 자료에 의한 부적절한 관수로 인해 습해피해가 발생하고 있었다. 또한 7년 이상의 연작으로 인하여 재배 및 생육이 불량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해당농가 시설의 토양중 온. 습도, 하우스내 기상 및 토양을 분석하고, 당진의 경우 예산농가에 비하여 토양중의 EC 및 유효 인산 등의 양이 기준치보다 2~3배정도 높아 양액관리 및 기비관리가 필요해 추가관리를 했다. 두 농가 모두 온·습도는 한낮 최고 온도의 편차가 11~13.7℃로 주야간 환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태여서 이를 재배농가에 주지시키고, 재배 실태조사시 현장에서 데이터를 분석하여 문제점 및 대책을 강구했다. 이에 국내 농가현실에 맞는 소일블럭묘 재배기술 및 시설 개선방안을 모색하기게 이르렀다.▲수출농가 고효율 생산관리시설 지원=경남 창원지역 국화 수출농가 8곳을 대상으로, 하우스 관리 생력기자재, 부대시설 및 에너지 절감시설을 지원했다. 이들 농가에는 생력기자재인 결속기, 잎털이를 보급하고, 저온저장고와 보온커텐시설등의 부대시설을 설치했으며, 에너지 절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갈탄보일러를 설치했다. 이러한 결과 노동력 절감효과는 30%에 달했다. 양액재배, 직삽재배 기술지원도 진행했다. 전남 무안의 승달 화훼영농조합법인(박남기 외 5명)을 대상으로 국화의 양액재배방법과 직삽재배 기술을 보급하여, 육묘 및 정식 노동력 절감효과를 거뒀다. 수출 우수단지 꼽히는 경북 구미시 옥성면의 구미원예농단(배은수 농가)은 수출포장의 규모가 7ha에 달하는 곳으로, 수출 기호성 품종 재배를 통해 수출증가 및 농가수입 증대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시스템 및 재배기술의 정착으로 고품질 절화의 연중 안정생산과 수출이 지속되고 있는 좋은 사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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