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업계 인사 대거참여 ‘농업선진화운동본부’ 출범
범농업계 인사 대거참여 ‘농업선진화운동본부’ 출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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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농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농업선진화운동본부’가 발족됐다. 지난달 28일 발족된 농업선진화운동본부에는 황인성 전 국무총리를 비롯, 정종택·윤근환·허신행·정시채씨 등 11명의 전직 농림부장관이 참여했다.또 박세일·이명헌 서울대교수, 이석현 변호사와 같은 사회 저명인사는 물론 약 300여명의 농업전문가들이 동참했다.농업선진화운동본부는 앞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비중을 높이고 유통개선을 통해 외국산 농산물 수입증가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도시 자치단체와 산지간 직거래를 활성화화는 한편 ▲우리 농축산물 및 친환경 농축산물 즐겨먹기 운동 ▲수입 농촉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철저한 감시 ▲친환경농산물 인증제 정착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농업신진화운동본부는 28일 발족식에서 “한·미FTA 등 개방파고를 이겨낼 수 있도록 농촌살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야 할때”라고 출범취지를 밝히고 “우리농업은 앞으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구조를 개혁함으로써 국제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행사에서 농업선진화운동본부는 발기인대회에 이어 1차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선 ▲한국농업 농촌에 미래가 있는가(이정환 전 농촌경제연구원장) ▲친환경 농축산물 유통개선 및 소비확대 방안(김병률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노재선 서울대교수, 민승규 삼성경제연구원 박사, 정재돈 카톨릭농민회장, 박현출 농림부 농업구조정책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농업신진화운동본부는 이날 ‘농업·농촌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통해 ▲농가 부채대책 강구 ▲한·미FTA협상 농가피해 보상 ▲농산물 수출확대 및 유통체계 개선 ▲친환경농업 추진 ▲농업자연재해 대책 마련 ▲수입개방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하락 농가보상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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