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사회봉사단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보내기’ 운동에 나섰다.한국농촌공사 사회봉사단은 지난 4월 사내 봉사동우회 ‘나눔지기’를 주축으로 임직원들이 주변에 어려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출범한 봉사단체이다.봉사단은 지난달 29일 의왕시 내손동 기초생활수급자 5세대를 찾아 연탄 1500장을 전달했다. 이날 연탈 배달은 김태웅 나눔지기 회장을 비롯하여 나눔지기 회원 등 임직원 50여명이 직접 나섰다.자원봉사자들은 재래식 도구를 이용해 연탄을 직접 찍어보기도 하고 손수레를 이용해 연탄을 운반한 뒤 인간띠를 만들어 배달하는 등 하루종일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또, 각 세대마다 보일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집수리와 청소도 해주었다.김태웅 나눔지기 회장은 “혹한기에 3백원하는 연탄 한장이 없어서 냉방에서 지내는 불우이웃이 늘고 있다”며 “동절기 뿐 아니라 앞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자리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직접 나설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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