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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무·배추=아직까지 수확하지 않은 무 배추는 얼기 전에 수확하여 출하하거나 간이저장을 하도록 한다. 무는 0℃, 배추는 영하 8℃ 이하가 되면 얼게되므로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면 비닐, 이엉, 부직포 등으로 덮고 고정시켜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한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언 피해를 받은 경우는 저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곧바로 소비하도록 한다. 무·배추의 단기저장은 물 빠짐이 좋은 곳에 너비 80~100㎝, 깊이 20~30㎝의 골을 판 다음 무의 잎과 배추의 뿌리는 자르지 말고 저장하며 피복재를 덮어 주도록 한다. △시설채소=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일찍 걷어 주어 햇빛을 많이 받도록 해주고,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며 밤에는 피복재를 다시 덮어 주는 등 보온관리를 잘하여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겨울철 재해에 대비하여 시설하우스는 골재와 비닐상태를 점검하여 갑자기 눈이 내릴 때를 대비하도록 하고, 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잘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마늘·양파=마늘·양파 등 월동채소 포장은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준다. 피복한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을 덮어 고정시킨다. △화훼=추위가 심한 지역에서는 땅이 얼기 전에 화목류의 접수나 삽수를 잘라서 묻어 두었다가 이용하도록 한다. 시설하우스 거베라 포장의 물주기는 가급적 아침 10시경에 주도록 하여 과습에 의한 곰팡이병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물을 주는 양은 토양조건, 식물상태, 햇빛강도에 따라 다르므로 흐린 날이나 습한 날은 물주는 양을 줄이도록 한다. △과수 거름주기=과수원의 밑거름은 땅이 얼기 전까지 주되 토양개량을 겸한 깊이갈이를 하여 유기물, 석회 등의 거름이 흙과 골고루 섞이도록 한다. 밑거름을 줄 때는 나무마다 똑같은 양을 주지 말고 나무의 세력에 따라 주는 양을 조절해서 주도록 한다. △과수원 조성=새로 과수원을 조성하는 농가에서는 땅이 얼기 전에 묘목을 심도록 하고, 심은 후에는 동해를 받지 않도록 짚으로 싸매주는 등 보온대책을 하여 피해를 방지한다. 나무를 심을 때에는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하고 깊게 심기지 않도록 하며, 뿌리는 흙과 밀착되어야 뿌리가 잘 내리므로 뿌리가 묻힐 정도로 흙을 넣고 물을 주어(주당 10ℓ정도) 뿌리 사이에 흙이 빈틈없이 들어가도록 하고, 뿌리를 덮는 부위의 흙은 우량상토를 제조하여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과수원 관리=병해가 심한 과실은 단기 저장을 하거나 수확 후 즉시 출하토록 하고, 병든 잎에서 병원균이 월동을 하게 되므로 낙엽은 긁어모아 불에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어 주도록 한다. 버섯은 종균 접종이 끝나게 되면 온도와 환기관리를 잘 조절하여 버섯재배사 안의 온도는 25℃내외가 유지되도록 하고, 재배사 안의 가스농도가 높을 때에는 수시로 환기작업을 실시하여 균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