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농업박람회 시설확충 필요”
“대한민국농업박람회 시설확충 필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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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의회는 제5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더욱 보완 발전시켜 나갈 가치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전라남도의회 농림수산환경위원회(위원장 강종문)는 지난 20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행정감사에서 성공사례는 격려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심도있는 행정감사로 관심을 모았다.이날 행정감사에서 황병순 의원 등은 지난 10월24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관람객 65만명 유치와 241억원의 소득을 창출한 것은 생명산업의 미래를 확인하는 성공적인 행사이며 더욱 보완 발전시켜 나갈만한 충분한 가치를 가진 박람회였다고 말하고, 농업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그러나 농업박람회장으로 진입하는 국지도 55호선이 편도 1차선으로 너무 비좁아 수십만명의 관람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고,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 기반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투자, 수준 높은 전시장 설비 확대는 물론 진입로 확장, 주차시설 확보 등 적극적인 투자로 더욱 발전시켜나가라고 주문했다.그러나 전남도가 지향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흙살리기에 적합한 헤어리베치 등 녹비작물 선발 보급과 토양 시료분석 등 우리 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기술지원은 바람직 하다고 평가했다.또한 이기병 의원 등은 농촌여성인력의 전문화가 매우 중요하므로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한 예산지원의 지속적인 확대와 교육 등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병행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특히 우리 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이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탑라이스 생산단지를 지난해 2개소에서 금년에 6개소로 확대한 것이 전남쌀 품질향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참다래 수액을 이용한 기능성 음료 개발에 성공하여 본격 생산체계를 갖춘 것은 참다래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많은 연구성과가 산업체에 기술 이전되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앞으로 농업기술원의 연구사업은 DDA와 FTA 등 새로운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기술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이 병행되고, 경쟁력 있는 대체작목 개발 등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지도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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