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정승)은 지난 22~23일 농협충북유통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청원생명 농산물 축제와 때를 맞춰, 농림부 대표 혁신브랜드인 ‘세잎큐(SafeQ)’ 홍보행사를 충북지원 주관으로 개최했다.이번 홍보행사는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세잎큐에 대한 소비자 인식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세잎큐(SafeQ)란 농산물에 함유된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의 유해물질을 검정하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농산물을 공급하는 농산물안전성검정시스템으로 무방문 검정서비스, 부적합정보 공유 등 다양한 기능 외에 검정신청 사전예약, 검정결과 진위확인, 분석결과의 SMS, 이메일 통보 등의 고객중심의 서비스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또한, 생산자의 적정 농약 사용 지도 및 재배포장 안전관리 등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하는 모든 유통과정을 관리하게 된다.섭취량이 많은 품목이나 신선채소 등 부적합 비율이 높은 품목이 대상이 된다. 농약, 곰팡이 독소 등을 조사해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이 허용기준치 이상 검출되어 부적합으로 판정된 경우, 생산자나 소유자에게 폐기, 용도전환, 출하연기 등의 처리방법과 처리기한을 정해 고지하고 그 이행여부를 확인함으로써 부적합 농산물이 시장에 출하되지 않도록 조치한다.이와 함께 대한민국 농식품의 세계일류를 위해 개발된 농식품 안전안심서비스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시스템을 개발하고 도매시장과 유통업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위크를 구축하여 국내최초 무방문 인터넷 검정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이를 통해 사전 예방적 관리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고 전국 도매시장, 유통업체와 부적합 정보 공유체계도 갖췄다. 특히 현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무방문 인터넷 안전성 검정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해 편리함을 더하고,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조기경보 시스템 도입으로 농업인 등 정보화 소외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기능을 개선, 휴대폰·PDA 등을 활용하여 접속할 수 있도록 채널을 다양화 한다는 계획이다. /김산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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