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보호협회, 몰라서 농약 걱정
작물보호협회, 몰라서 농약 걱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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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만)가 도심지 여론 주도층에 대한 농약안전성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작물보호협회는 지난 10월 19일 한국방송작가협회 회원 20여명을 초청, 행사를 가진데 이어, 지난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은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소속 임원단 40여명을 초청, 농약 개발과정 및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돕는 ‘농약안전성 세미나’를 갖고 선진 연구 및 제조시설을 견학하는 등 농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를 위한 행사를 가졌다.경주 소재 (주)경농 중앙연구소 회의실에서 개최된 첫날 세미나에서 대구대 이영득 교수는 강의를 통해 농약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의 오류와 농약의 역할 및 필요성, 개발과정, 농산물 안전성 관리체계 등에 대해 중점 설명하고 특히 주부들의 여론형성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지 않은 소비자단체 종사자들의 올바른 역할과 이해를 당부했다.또 세미나 후에는 동 연구소 황인천 소장의 안내로 선진 연구시설을 견학하였으며 이튿날인 10일에는 경농 대구공장을 방문, 최신 자동화 제조시설을 견학하고 제조환경 및 생산현장 종사자들의 건강을 묻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전국주부교실중앙회 김옥자 사무국장은 “그동안 여러 단체의 교육을 접했지만 농약의 순기능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었다”면서 “개발과정에서부터 많은 주부들이 걱정해 온 농산물 중 잔류경감을 위한 정부와 업계의 노력을 듣고는 많이 안심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