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로즈피아 러시아 수출 지속
임실 로즈피아 러시아 수출 지속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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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로즈피아’ 장미가 러시아 수출 첫해였던 올해 시장성을 인정받아 내년에도 러시아 시장에 선보인다.전북도는 지난 21일 “도내 12개 농특산품업체 대표단이 지난 13~18일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로프스크에서 약 57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었고, 49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극동러시아는 수송거리가 짧아 신선농산물 수출시장으로 매우 유망하다”며 “대기업 말고 지역의 작은 업체들이 힘을 합쳐 이곳에 진출하기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시장개척에서 로즈피아는 올해초에 이어 내년에 화훼 33만달러를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로즈피아의 화훼수출을 선두로 극동러시아 시장에 전북의 농산물 진출도 활기를 띠고 있다. 고산 딸기와 남원 배 등 4개 품목은 49만달러를 수출하기 위해 러시아정부 인증(GOST) 절차 등의 관련단계를 밟고 있다. 극동러시아 시장은 로즈피아가 공들여 지난해 수출길을 뚫어, 올해 초 10만달러를 수출한 지역이다. 도 관계자는 “로즈피아의 장미가 수출길을 연 뒤, 전북 화훼농산물이 현지 농산물도매시장 바이어들에게 신뢰성을 주면서 수출품목 다각화가 이뤄졌다”며 “현지에서 우리 농산물이 경쟁 대상인 중국농산물보다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어 전망도 매우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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