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인증면적 전남도 1만3772ha로 가장 많아
친환경인증면적 전남도 1만3772ha로 가장 많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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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증면적이 가장 적었던 전남도가 3년 만에 전국 1위도에 올랐다. 이는 전남도가 친환경농업을 농정의 발전방향으로 제시한지 3년 만에 이뤄진 성과로, 쌀을 비롯해 배, 밤, 매실 등 도내 주요 농산물의 친환경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도는 지난 2004년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생명식품생산 5개년계획’을 수립, 2004년 4093ha로 전국 8위에 불과하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1만3772ha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나주 배는 1050ha가 친환경 인증을 획득, 가격도 15kg을 기준으로 일반 배가 3만5000원선인데 비해 저농약은 3만7000원, 무농약은 8만원선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또한 보성녹차 431ha, 광양 매실 59ha, 해남 겨울배추 747ha, 고흥 유자는 94ha 등이 각각 인증을 받았으며, 가격도 일반농산물에 비해 20~300%까지 높게 받고 있다. 이밖에도 무안 양파, 영암 대봉시, 함평 호박, 곡성·장성 사과 등도 인증면적이 크게 증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 이후 판로걱정 없이 판매가 이루어질 정도로 전남 농특산물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되어, 앞으로도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오는 2009년까지 친환경농산물 생산면적을 4만여ha까지 늘릴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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