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한주)가 관상용 식충식물인 벌레잡이제비꽃, 끈끈이주걱, 파리지옥, 카펜시스등 4개 품목을 소득작물로 개발해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시농업기술센터는 실내에서 진딧물과 파리·모기 등을 잡아먹는 식충식물 벌레잡이제비꽃, 끈끈이주걱 등을 조직배양으로 증식해 최근 화훼재배농가에 1차 5000본을 보급에 나서 새로운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이번에 개발한 끈끈이주걱 등 식충식물은 그동안 조직배양을 한 다음 화분에 옮겨 심을 때 상토배양과 온·습도관리 등이 까다로워 순화처리가 안돼 잘 살지 못했으나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를 화분에 비닐랩을 씌워 환경을 조절해주는 방법을 개발해 농가보급이 가능해진 것이다.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끈끈이 주걱 등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주거생활에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