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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사과’가 과실류로는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0일자로 공고를 내고, 30일간의 지리적표시제 등록신청 공고기간을 거친 후, 12월 지리적 표시제 등록이 확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는 ‘충주 사과’ 명칭을 허가없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지리적표시제 등록 명칭은 충주사과(Chungju Apple)이며 대상지역의 범위는 충주시이다. 충주시는 각 국가 간의 지리적 명칭 보호 움직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충주사과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위한 단체를 구성하고 3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신청해 5월 1차 심의, 7월 현지실사, 11월 3일 2차 심의에서 최종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