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오후에 열린 행사에선 품평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에 이어 흥겨운 노래자랑이 펼쳐져 농업인들의 1년 농사를 위로했다. | |
|
충북원예농협이 주최한 ‘제17회 충북사과축제’가 지난 9일 충주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선 품평회 시상을 비롯 인기가수 공연,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으며 부대행사로 지역별 사과 시식회, 제주감귤 시식회, 사과주 시음회, 과일가공제품 전시·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로 농업인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발표된 올해 충북사과 증산왕은 노병식씨(제천시 청풍면)가 차지했으며, 품평회 결과, 유재형씨(진천군 덕산면) 등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한·미FTA 협상이 진행되는 등 농산물시장에 대한 개방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히고 “과수농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조합장은 또 “충북과수농업의 발전을 위해선 전문생산자 조직인 원예농협을 중심으로 과수농가들이 뭉쳐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시종 의원(열린우리당)은 축사를 통해 “충북사과는 국내시장 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는 과수농가와 충북원예농협 등 생산자단체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격려했다.한편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증산왕 노병식(제천) △우수상 이병연(제천) △장려상 유영동(괴산) △장려상 손근목(음성) ▲우수조합원 유정길, 우광택, 김동갑, 이만희, 김용권, 김길평, 차두원, 김상협, 이규현 ▲우수작목반 금가, 평곡, 용죽골 ▲품평회 금상 △후지무대 유재형(진천) △후지유대 이명희(보은) △양광 이종근(제천) △홍로 이석희(괴산) △신고 김길평(음성) ▲은상 △후지무대 이종현(괴산) △양광 우차동(보은) △축복 이영상(제천) △홍옥 이현우(괴산) △히로사끼 박영기(제천) △히로사끼 박한억(충주) △시나노스위트 선숙정(제천) △골덴 김운식(충주) △착색후지 권규상(충주) △신고 이찬수(괴산) ▲동상 △후지무대 정해수(괴산) △후지무대 원종근(음성) △후지유대 임동식(충주) △양광 이수원(제천) △홍로 이종필(음성) △금왕자 한상인(충주) △로얄후지 최동빈(제천) △료까 최명수(음성) △히로사끼 이석두(충주) △홍옥 이석정(충주) △조나골드 황기호(충주) △시나노스위트 김명수(음성) △감홍 김영식(충주) △신고 조용주(음성) △감천 최규영(보은).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