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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충청남도 4-H경진대회가 지난 8~9일 이틀간 공주시 웅진동 소재 백제체육관에서 영농 및 학생회원 570명을 비롯한 4-H선배, 농업인단체장 및 각급 기관장 등 6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영농 및 학생4-H회원의 1년 동안의 4-H활동 업적을 비교ㆍ평가, 우수회원 및 단체에 포상 격려함으로써 사기를 진작함은 물론, 21세기 통일농업을 준비하는 신지식 농업인의 저변을 확대코자 개최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예년의 인원보다 많은 회원이 참가하여 보다 규모가 큰 행사로 진행됐으며, 매2년마다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이번 대회에서는 전통문화민속경연, 과학영농 및 생활과학기술경진, 크로버 퀴즈경진, 회의생활경진이, 진행됐고, 저녁에는 남녀노소 4-H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초청공연 및 시군별 장기자랑을 뽐내는 4-H인 환영의밤 행사로 진행됐다.특히, 개회식에는 꽃길조성과 우수학교4-H회 및 회원에 대한 시상 40여점이 오세현 도농업기술원장으로부터 전수됐고 2일차에는 퓨전음악공연과 함께 이완구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내빈을 모시고 이틀간 경진대회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영예의 4-H대상 단체부분에는 예산군4-H연합회가, 장려에 금산군4-H연합회가 선정되었으며, 개인대상에 허현범 도연합회 부회장이, 지상에 서산시4-H연합회장 윤범진, 덕상에 아산시4-H연합회장 한일섭, 노상에 천안시4-H연합회장 곽호중, 체상에 도연합회 조성환 체육부장이 경진 수상의 기쁨을 누릴수 있었다. 특히 안효권 충남도 4-H후원회장은 석탑산업훈장에 빛나는 수상을 하게 되어 충남 4-H인의 저력을 보여 주었다. 이 외에도 정부포상자 5명을 포함, 총133점의 상장 및 상패가 전수되었고, 일부 단체장 시상에는 부상까지 받아 수상자의 기쁨이 배가 됐다.농업기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4-H 경진대회를 통해 젊은 후계영농인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정보교류와 도전정신을 함양해 충남농업의 혁신적인 리더자로 육성하는 큰 목적이 있으며, 학생 4-H회원들에게는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애농·애향심을 북돋아 생명산업으로서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충남농업의 후계인력으로 양성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