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필)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200여명과 유관기관장 등 1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농업인의 날 행사<오른쪽 사진>를 성대히 개최했다.이날 개회식에서 도개면 경영인회 김은호 회장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회 9명이 표창패를 받았다. 이어 이선형 경북도농업기술원 국장은 “‘FTA 대응 쌀농업 대책과및 경북지역 특화작목 영농사례’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현재 쌀 소비량이 줄고 밥한끼에 쌀값은 150원 정도 밖에 안 되므로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기능성 쌀이나 무농약 비싼 쌀을 생산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행사에 앞서 남유진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 풍년농사를 이루어낸 농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수입개방 등으로 농촌이 어려움 가운데 있지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경쟁력있는 고품질농산물을 생산하여 수출길을 확대하고 친환경농산물생산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붙들어 농촌의 미래를 우리 스스로 개척하고 지켜나가야 한다며 희망을 잃지말 것을 당부했다.농업인의 날 행사에 참여한 농민들은 FTA라는 힘겨운 시대가 열릴지라도 위기가 도리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농산물을 생산하여 수입개방에 대한 경쟁력을 길러 역 수출길을 활짝 열어 가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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