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우리나라 시설원예 재배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고흥의 시설원예 경영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예작물의 친환경재배를 위한 기술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농산물 시장의 국제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원예산업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첨단시설의 구축, 새로운 생산기술의 개발, 마케팅 전략 등에 혁신이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어,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광주·전남 농업발전연구회와 전남정책자문단 전문위원회 시설오이 특화사업단으로 구성된 농과대학 교수와 친환경농업경영 실천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 의미있는 주제발표를 진행했다.참석한 전문가들은 “앞으로 농산물 시장을 주도할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식품의 안정성을 기초로 한 친환경 농산물의 재배, 생산, 유통을 통하여 소비자 식탁까지 완벽한 경영체계가 이루어질 수 있는 고흥지역 시설원예 산업의 활성화와 지역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