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에서는 지난달 26일 초촌양송이작목회 회원 11명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여하는 양송이 친환경인증을 획득했다.양송이 친환경인증은 김정은(41세, 석성면 현내리 부여군양송이연구회 총무) 농업인이 2003년에 최초로 획득했으며, 2005년도까지 전국적으로 17농가에 불과하다. 그중 10농가가 부여군양송이 농가이며 올해 11농가가 추가로 인증을 받게 되어 부여군 양송이 친환경인증 농가는 총 21농가로 증가했다.친환경인증에 사용된 주요 친환경자재로는 천적(곤충병원성선충, 포식성응애), 미생물제, 목초액, 천연식물추출액, 국화과식물 추출액 등이 있으며,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5년부터 2년간에 걸쳐 60여 농가에 시범사업과 신활력사업을 추진하여 친환경자재의 사용 방법을 농가에 보급하여 왔으며 평가회 등을 통하여 친환경자재 사용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해 양송이농가의 친환경인증 획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부여에서 생산하는 굿뜨래 양송이는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 품질의 양송이로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