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사로잡은 ‘한국의 맛’
워싱턴 사로잡은 ‘한국의 맛’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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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국 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요리 시연회와 시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농림부와 주미 한국 대사관, 농산물유통공사가 워싱턴의 내셔널프레스빌딩에서 개최한 ‘한국의 맛’(A Taste of Korea) 행사에는 음식 전문가와 외교 사절 및 정부 관리, 언론사 음식담당 기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의 주제는 ‘문화적이고 깨끗하고 창의적인(Cultural, Clean, Creative)’ 한국음식이었으며, 미국의 유명요리사인 존나이호프 미국요리학교(CIA)교수가 미국 현지인의 입맛을 겨냥한 한국요리를 직접 선보였다. 나이호프 요리사는 “한국 음식이 조만간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역설했다. 나이호프 요리사는 또한 음식 시연을 마친 뒤 테이블을 돌면서 참석자들의 한국 음식에 관한 질문에 답변했다.이날 주미대사관 김재수 농무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음식에 깊은 관심을 가져 달라”며, “한국음식을 ‘세계인의 먹거리’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입맛과 기호조사, 현지화, 식단의 표준화, 수출상품화 등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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