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수입나물콩과 차별화된 품질이 우수한 나물콩 신품종 ‘녹채콩’이 육성돼 농가에 보급된다. 이 녹채콩은 콩 색깔이 녹색인 유색 나물용 콩으로 마늘 후작 이모작지대에 적합하다.또한 수입하는 나물콩은 대부분 황색으로 소비자가 수입산과 국산의 구별이 어려웠으나 ‘녹채콩’은 녹색으로 소비자가 쉽게 구별할 수 있다.농촌진흥청 호남농업연구소(소장 정광용 박사)는 기존의 나물콩 품종은 성숙기가 늦어 마늘 후작으로 재배가 곤란 하였으나 새로 육성한‘녹채콩’은 숙기(성숙기 9월 22일)가 빠르고 밀식적응성이 높아 마늘 후작에 적합하다고 밝혔다.호남농업연구소는 녹채콩의 빠른 농가보급을 위해 무안군과 계약재배를 추진했으며, 무안군 마늘재배 작목반 중심으로 ‘녹채콩’작목반을 결성하고 무안군 자체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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