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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관리소 동부지소는 개인 육종가를 직접 방문하여 품종보호 출원방법과 출원에 필요한 서류 작성방법 및 품종 보호 관련 정보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종자관리소 동부지소(지소장 송영환)는 새로운 품종을 육성하는 개인육종가의 출원을 지원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전화로 지원하였던 방법 외에 직접 농가를 방문하여 출원에 필요한 서류작성과 출원방법 등을 설명하고 품종보호에 관련된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금년부터 원주, 장평, 평창 지역의 지역 자생화 농가를 직접 방문해 출원에 필요한 품종기술서 작성요령과 그에 필요한 품종특성조사방법을 직접 시연하여 품종보호출원에 대해서 어렵게만 생각했던 육종가들에게 자신감을 넣어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부지소 관계자는 “육종가들에게 식물품종보호의 출원지원을 위해 출원방법이나 궁금한 사항을 해결해줄 수 있도록 언제든지 전화나 직접방문을 통한 육종가 지원 창구를 열어놓을 계획” 이라고 말했다. 주로 고랭지 기후에 적합한 작물에 대한 시험을 담당하고 있는 동부지소에는 개소 이래 출원된 많은 고랭지 작물을 대상으로 재배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 작물의 품종은 신품종답게 기존의 작물 품종과는 확연히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중국으로부터 농산물의 수입이 급격히 증가되면서 점차 경쟁력을 잃고 있는 고랭지 농업에 이들 작물이나 품종이 신소득 대체작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