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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제11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농업·농촌종합대책과 119조원 투융자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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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펼쳐요! 미래농업, 열어요! 희망농촌”이라는 주제로 전국농민단체협의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33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지난 10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기념행사에는 농업인의 날을 축하하는 노무현대통령의 서면메시지가 전달됐으며, 기념식에는 박홍수 농림부장관, 권오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등 농업계 주요인사와 엄성호 농민단체협의회 회장, 정재돈 농민연합 상임대표, 김동해 농협중앙회 전무와 농업인단체장, 소비자단체장, 학계, 전문가 등 7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노무현 대통령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개방에 맞서 경쟁할 수 있는 분야는 더욱 키워나가고 지켜야 할 분야는 꼭 지키겠다”고 말하고 “기존의 ‘농업·농촌종합대책’과 ‘119조원 투융자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는 것은 물론, 개방에 대비한 추가적인 보완대책도 마련해 가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박홍수 농림부장관도 축사를 통해 “정부는 지난 2004년 만들어진 농업·농촌종합대책과 119조원 투융자계획을 전면 수정해 개방화시대에 근본적인 대책이 되도록 하겠다”며 “농업·농촌종합대책은 소비자 중심의 농식품 정책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맞춤형 농정체계속에서 전업농을 중심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박장관은 또 “이러한 새로운 대책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농업농촌기본법, FTA이행지원특별법 등 주요법령과 제도들도 우리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하나하나 손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농업·농촌 발전에 공이 큰 유공자 149명에게 훈·포장 등 정부포상이 수여됐다.정부포상은 산업훈장 9명, 산업포장 11명, 대통령 표창 18명, 국무총리 표창 25명, 농림부장관 표창 86명을 수상했으며, 수상자 대표 15명이 기념식에 참석, 직접 수상했다. <수상자 명단 2면>한편 농촌진흥청 운동장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부대행사로 “농촌사랑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축제 행사로는 우수 농산물 및 지역특산품 전시·판매, 농업인 철인 3종경기, 아기동물과 놀기, 농기구나타공연 등이 개최됐으며, 젊은 농업, 희망농촌이라는 주제로 지역농업클러스터의 생산품과 천안 연암대, 한농전 등의 졸업 작품 등이 전시됐다. /장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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