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 주관 / 거창사과축제
거창사과원예농협 주관 / 거창사과축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11.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강두 한나라당의원(사진 중)과 윤수현 조합장(사진 우)이 사과로 만든 막걸리를 시음하고 있다.  
 
거창군민의 한마당 축제인 제7회 거창사과축제가 지난달 28일 거창읍 위천천 둔치에서 사과농민과 소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이 주관한 이번 사과축제에는 강석진 거창군수를 비롯 이강두 한나라당 국회의원, 거창군의회의원, 관내 농협 조합장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특히 강일 품목농협협의회장(진주원협 조합장), 박종재 광주원예농협 조합장, 이달권 대구경북원협 조합장, 정문도 진주단감과수농협조합장, 서진조 부산경남화훼농협조합장 등 품목농협 조합장들이 다수 참석, 행사를 축하했다.이날 행사에 앞서 강석진 거창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거창군은 분지형으로 일교차가 심해 사과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거창사과 산업이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거창사과는 농민들은 물론 거창군민의 생활경제에도 없어서는 안될 주력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군수는 “그러나 여기서 만족할 수만은 없다”며, “한단계 더 높은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농민을 비롯한 전 군민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강군수는 “거창사과를 지역의 대표적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고품질로 생산된 사과의 선별, 저장, 포장 등 상품성 향상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규모화 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을 건립 중에 있다”며, “산지의 마케팅 경쟁력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윤수현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FTA협상 등 시련속에서도 사과재배농민들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일곱 번째 축제를 맞게 됐다”며 조합원들을 비롯 사과농민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고품질의 사과 생산은 물론 해외 수출 및 서울 등 대도시 소비지를 위주로 판매망을 더욱 확고히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맛있다 거창사과 거창사과 최고!’란 캐치프레이즈로 개최된 이번 축제 사과품평회에서는 거창읍 장팔리 중산사과작목반 백정종씨가 대상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금상에는 다전사과작목반 김상규, 거창읍 정장리 오국환씨가, 은상에는 고제사과작목반 강명암, 장팔사과작목반 오소룡, 동상에는 가지리영농조합 김탑, 물안골사과작목반 노영호, 장려상에는 가조작목반 이교범, 고제영농조합 백정기·양미숙, 인기상에는 장팔작목반 장동식, 감악산영농조합 정연권, 남영작목반 이인식, 주곡작목반 김채영, 거열작목반 이선명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특별상에는 장팔작목반 장영효, 남령작목반 최동영씨가 영광을 안았다.또 이날 행사에서는 거창읍 장팔리의 장영호씨에게 표창패를, 거창사과원예농협 강명암이사에게는 공로패, 가북다전사과작목반 김점봉, 거창시설원예영농조합 최철웅씨에게는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한편 이날 축제에는 사과직판행사 및 무료시식회, 사과품종별전시, 요리전시, 묘목품종별 전시, 농산물포장재전시, 과수농기계전시, 가공제품전시, 사랑의 사과모금 등 각종 전시와 함께 식전 행사로 풍물공연 및 댄스공연이 펼쳐졌으며, 농산물수출협약식, 사과먹기대회, 사과 많이쪼개기대회, 입큰이 선발대회, 사과 ○×퀴즈대회, 사과수확체험행사, 사과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져 농민과 소비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군민 한마당 축제로 승화됐다./장호열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